일본 무비자 입국 제도는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이나 단기 체류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내용입니다. 최근 디지털 노마드 비자 등 새로운 체류 제도 논의도 있어 혼동이 생기기 쉬운데, 2025년 기준으로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.
일본 무비자 체류기간: 90일이 원칙
한국 국적자는 일본 방문 시 별도의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. 이 기간은 관광, 친족 방문, 단기 비즈니스 등 일시적 방문 목적에 한정되며, 90일을 초과하면 불법 체류로 간주되어 벌금, 추방, 재입국 금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180일 체류, 가능한가?
일본 정부는 최근 디지털 노마드 등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6개월(약 180일)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그러나 이 제도는 연수입 1,000만 엔 이상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, 일반 관광객이나 단기 방문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 대부분의 방문자는 여전히 90일 무비자 체류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.
무비자 입출국 반복과 주의사항
일부는 90일 체류 후 출국했다가 재입국을 반복해 장기 체류를 시도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일본 출입국관리 당국은 무비자 입출국을 반복해 1년 중 180일 이상 체류하는 경우,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불법 취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입국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. 입국 심사에서 체류 목적, 경비, 숙소, 귀국 항공권 등 증빙을 요구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결론: 90일 초과 체류는 비자 필요
2025년 기준, 일반적인 무비자 입국자는 최대 90일까지만 일본에 머물 수 있습니다. 180일 체류는 특별한 자격(디지털 노마드 등)과 조건을 갖춘 경우에만 가능하며, 반복 입출국으로 장기 체류를 시도할 경우 입국 거부 위험이 높아집니다. 장기 체류를 원한다면 학생비자, 워킹홀리데이 비자 등 별도의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